[앵커]
중부지방에 곳곳에 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방에도 다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한강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강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신미림 캐스터!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하는데, 비가 무척 강하군요?
[캐스터]
서울에 다시 강한 비가 내리면서 오전 11시 30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장마전선이 발달하면서 서울뿐 아니라 중부지방 곳곳에 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계속되는 장맛비에 한강 수위도 보시는 것처럼 크게 상승한 모습입니다.
현재 잠수교 보행과 자동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오후 1시 현재 잠수교 수위는 4.49m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어제 같은 시각 잠수교 수위가 3.76m였으니까 하루 만에 70cm나 높아진 겁니다.
보행 통제 기준인 5.5m인데, 한강 상류에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어 그 기준을 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자리 잡으면서 곳곳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방, 강원도 영서와 충청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서울·경기와 영서, 충청 북부 지방에는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겠고요, 그 밖의 중부와 호남에도 30~80mm의 비가 내일까지 더 내리겠습니다.
게릴라성 장맛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금요일까지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남부지방에, 휴일에는 중부지방에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잠수교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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